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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카카오톡 사이버 검열로부터 과연 안전할까?(ft. 중국 기업과 연동된 글로벌 한국기업)

by 정보제보자 2020. 5. 30.

[2편]카카오톡 사이버 검열로부터 과연 안전할까?(ft. 중국 기업과 연동된 글로벌 한국기업)

 

 

 

앞선 포스트에서 지난 시간 카카오톡의 시작과 검열 발단의 시발점에 대해서 다루어보았다. 만약 아직 1편을 읽어보지 않았더라면 아래 링크를 통해 먼저 읽고 오길 바란다. 

 

아무래도 카카오톡에 대한 법원의 결론이나 카카오측의 해명에서 보자면

아직까지는 카카오톡을 써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이 될 것이다.

 

그러나 2편을 보시면 카카오톡은 어떤 것을 기반으로 시작되는지를 보면 알게 된다.

 

 

 

1편을 보지 않으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따라가주세요.

[1편]카카오톡 사이버 검열로부터 과연 안전할까?(ft. 중국과 발맞추는 글로벌 한국기업)


- 간편목차 - 

 

[1편]카카오톡 사이버 검열로부터 과연 안전할까?(ft. 중국 기업과 연동된 글로벌 한국기업)

 

1. 카카오와 카카오톡 시작

  1) 누가 카카오에 화력을 넣어주었나?

2. 카카오톡 검열 발단 시발점

  1) 세월호 사건 [2014. 4.16]

  2) 노동당 부대표 정진우의 세월호 시위 및 집시법 위반

  3) 시민단체의 항의 "카카오톡 압수수색은 사찰이다"

  3) 카카오측의 해명(카카오 블로그)

  4) 카카오톡 검열 법원의 결론

 

[2편]카카오톡 사이버 검열로부터 과연 안전할까?(ft. 중국 기업과 연동된 글로벌 한국기업)

 

3. 카카오의 역사

 1) 탄생배경 및 최근 근황

   1] 누가 카카오에 화력을 넣어주었나?

   2] 2014~2016년 짧은 뉴스

   3] 2020년 대박 뉴스

 2) 카카오페이 

 3) 카카오 게임즈(국내 게임사 현황과 카카오 게임즈의 행보)


 1) 카카오 탄생배경 및 행보

 

1] 누가 카카오에 화력을 넣어주었나?

 

 

회사는 돈이 있어야 발전하고 투자한다. 투자자들을 모집하고 자신의 홍보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한국 기업이라 믿었던 카카오는 명목상 한국기업이 맞지만 투자받아서 세운 기업이다. 특히 초반에 중국 텐센트에서 2012년 720억원을 투자받았다. 

 

 

현재도 카카오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주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표가 나온다. 차트에 보다시피 MAXIMO PTE.LTD는 중국 텐센트 자회사이다. 이 기업은 2019년 기준으로 카카오의 2대 주주이다. 


2] 2014~2016년 짧은 뉴스

 

 

 

1] 2014년 세월호 사건과 더불어 "카카오톡 검열"이라는 대대적인 문제에 봉착하자, 국내 라인, 카카오톡 사용자가 대거 빠져 나가 해외메신저 텔레그렘으로 200만명이나 이동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처럼 국내에서 한바탕 소동을 벌인 카카오는 그럼에도 끊임없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2] 2014년 7월 카카오톡은 중국에서 차단당했다. 물론 아직도 중국에서 일부지역은 사용할 수 있으나 많은 지역이 VPN 아이피 우회 프로그램 없이는 사용하기 힘들다. 

 

3] 2016년 카카오는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성장 동력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지분 76.4%를 1조8700억원에 인수하여 마침내 국내 1위 음악 콘텐츠사를 거머쥐게 되었다. 

 


 3] 2020년 대박 뉴스

 

 

2020년 코로나19로 시총 순위 대변동이 일어났다. 카카오는 모두가 위기를 겪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네이버와 더불어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카카오 주식에 투자하신 분들은 아실 거다. 


2) 카카오페이 

 

 

먼저 최신뉴스다. 공인인증서가 2020년 11월 말로 역사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중국의 경우 위챗과 통장을 연결하고 거기에 본인 인증을 한후 사용한다. 모든 현금이나 지불방식은 QR 코드를 이용하며 돈이나 현금은 연결된 통장에서 빠져나간다. 카카오페이도 이와 마찬가지로 알고 있다. 

 

 

 

2017년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로 유명한 중국 알리바바 계열사 앤트파이낸셜의 투자를 유치했고 한국 국내 가맹점 3만 4000개를 카카오페이 중심으로 통합하였다. 이로써 카카오는 이제 국내시장뿐 아니라 해외 진출의 날개를 달은 셈이다. 2017~2018년 기준 카카오페이의 지분은 카카오가 60.9%로 알리페이(중국 알리바바)가 39.1%를 보유하게 된다. 

 

 

또한 카카페이는 한국, 중국, 일본에서도 스마트폰으로 QR코드만 찍으면 즉시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결제로밍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었다. 류영준 카카페이 대표는 중국, 일본 등 해외로 여행시 지갑도 필요없어진다고 하였다. 하지만 한중일 간편 결제 로밍 시스템은 아직도 구축중인걸로 알고 있다. 

 


3) 카카오 게임즈(국내 게임사 현황과 카카오 게임즈의 행보)

 

 

 

요즘 게임시장은 참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한국산 게임이 열풍이라고 하지만 많은 게임들이 중국과 연결이 되어있다. 특히 우리가 익숙히 들어오던 라이즈 오브 킹덤즈는 중국게임사 "릴리게임스"가 제작하고 배급한 것이다. 최근엔 모바일게임 순위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기적의 검"이 2위를 차지했다. 기적의 검은 중국 게임사 "4399 네트워크"가 제작하고 배급한거다.  

 

중국은 2010년대부터 해외 게임사뿐만 아니라 한국 국내 게임사에도 엄청난 투자를 거행했고 빠른 성장을 이루었다. 특히 중국의 거대 인터넷 및 게임 업체 텐센트는 2010년에 미국의 대표게임사 "에픽게임즈"의 지분을 매입후 "라이엇게임즈"를 인수했다. 또한 국내 게임사 넷마블의 지분도 가지고 있는 주주사이다. 

 

이런 상황에 한국 국내 게임사들은 위기감을 느낀다. 중국 게임이 국내 애플 앱스토에 1위의 매출을 올릴 정도다. 이제는 게임계열에서도 공생하는 것이 아닌 경계의 대상이 되었다. 

 

 

이에 맞춰 카카오 게임즈는 텐센트(중국)와 "코나미 디지털 엔테터테인먼트(Konami Digital Entertainment)에서 공동 개발한 모바일 "콘트라; 리턴즈"를 정식 출시하기도 했다. 

 

 

2019년과 2020년 중국에서 하는 국제게임쇼 차이나조이에 참가한 기업은 카카오 게임즈와 라인게임즈 두 곳이다. 앞으로 국내 모바일게임뿐만 아니라 게임의 많은 부분은 중국 기업들과의 합작이나 중국 기업의 투자가 눈에 띄게 많을 것이다.  


결론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즐겨쓰는 카카오톡은 중국 기업들과 기나긴 연관성이 있다.

여러분이 쓰는 디지털 화폐와 모바일 게임도 이미 중국 자본이 들어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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